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에 기본이 되는 외국어 카탈로그 및 누리집(홈페이지), 유명매체광고게재를 지원하는 ‘2014년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상반기 참가업체 17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39개사가 지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지원되며, 참가업체 모집은 기업수요를 반영하여 상반기(2월),하반기(7월)로 나누어 모집된다.
따라서 이 사업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자사제품에 대한 외국어 카탈로그 및 누리집(홈페이지) 제작, 해외 유명 광고 매체를 통한 광고게재비용의 80%까지,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카탈로그 제작 지원’의 경우 해외마케팅용 외국어 카탈로그, 브로슈어, 홍보용 CD, e-카탈로그 제작 등이 포함되며,‘누리집 제작 지원’은 기존에 한국어 누리집이 있는 업체의 경우도 외국어 누리집 추가 제작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 유명매체 광고지원’은 국내외의 수출 전문잡지 및 품목별 전문잡지, 유명 포털, 해외 신문·라디오 등 대중매체 광고비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면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누리집
http://ulsan.kita.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첨부서류와 함께 오는 3월 3일(월)까지 무역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울산 북구 산업로 915)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외국어 카탈로그 및 누리집, 해외 유명매체 광고를 통해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지역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