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체류형 해양관광복합휴양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강동권개발사업의 핵심사업인 강동관광단지의 체계적인 개발과 새로운 관광컨셉 반영을 위한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가 2월 18일 행정부시장실에서 열렸다.
2009년 지정된 강동관광단지는 워터파크지구, 문화체험지구, 스키돔지구, 참숯테마지구 등 총 8개 사업지구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사업성이 다소 부족한 문화체험지구, 참숯테마지구, 스키돔지구에 대한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2009년 이후 공사 중단된 워터파크지구의 경우는 객실 수와 실외 워터파크 규모를 줄이고, 울산의 관광여건을 고려하여 연수시설과 오토캠핑장 및 판매문화시설을 확장한 변경(안)이 제출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되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재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성환 행정부시장도 워터파크지구 공사재개가 최대한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와 북구청이 행정 지원하여 조속히 사업재개 결정을 하도록 당부하였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