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지부?지회 일선조직의 2013년도 새마을운동 활동을 종합 평가한 결과, 부산광역시새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회중앙연수원에서 치러진 수상식에는 김윤환 부산광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20여 명이 참석,자리를 빛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광역시새마을회는 조직관리, 재정자립, 4대 중점사업(문화공동체,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 공동체), 시책사업 등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얻어 13년 만에 최우수 시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부산광역시새마을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4대 중점운동으로 국민독서 경진대회, 피서지 문고 운영,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새마을방역봉사대 활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함께 보내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5만포기 및 연탄?쌀 등을 나눴고,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자전거타기운동과 환경 가꾸기?농촌사랑 실천에 땀을 흘렸으며, 크고 작은 재난·재해 복구를 위한 현장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새마을가족의 봉사 역량을 발휘한 한 해였다.
특히 1%나눔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지난 한 해 동안 5,000명이 참여, 1억6천7백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액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과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사용했다.
또한 젊은 조직을 위해 부산시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8개 포럼 350여 명의Y-SMU부산포럼을 조직, 각종 새마을운동 현장에서 전국에서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적극 활동해준 10만 부산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 한해도 더욱 노력하는 새마을운동이 되었으면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군?구 평가에서는 새마을운동금정구지회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더 크고 강한 부산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