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이 도시 자족성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의 성장·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물금읍은 2015년 말 인구 7만을 넘어선지 1년 3개월여 만에 2만여 명이 증가해 지난 3월말 기준 9만명
을 돌파했다. 이는 양산시 전체 인구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물금읍의 급격한 인구증가는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따른 입주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양계획이 예정된
2018년 하반기까지 이 같은 인구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물금읍은 인구 9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 5 회 물금읍 벚꽃길 가족사랑 한마당 축제’를 통해 9만 번째 전입 주민 윤영호 씨에게 환영패를 전달
했다. 또한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誠敬是寶(성경시보, 성실과 공경 그것이 보배다) 서예작품을, 물금읍
문화체육회 및 이장단은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물금새마을금고에서는 예금통장(10만원), 남양산새마을
금고에서는 농산물상품권(10만원)을 전달하는 등 많은 읍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9만 번째 주민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전원학 물금읍장은 “인구 증가에 따라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력 확충과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