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지난 4월 5일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타이머콕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고령자 및 저소득층
가정 등 2,000세대를 대상으로 부산시 예산 1억원을 투입해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업
으로 우선 65세이상 수급자인 독거노인을 우선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타이머콕 제품선정, 설치 및 사후관리 뿐 아니라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가스
시설의 안전점검 등의 사업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한편, 타이머콕은 설정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과열화재 등 취급부주의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와 상호협력
하여, 안전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사업과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
으로 실시함으로써 시민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