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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현 기초지자체 시장단, 부산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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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현 기초지자체 시장단, 부산을 찾다



일본국 나가사키현의 기초지자체 시장단 10명이 8월 20일 부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부산-나가사키현 우호협력 체결식에서 나가사키시장 및 쓰시마시장이 나가사키현 내 13개시 시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체 시장회의, 부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어윤태 영도구청장)와의 교류회를 갖고, 조선통신사역사관, 용두산공원 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우선 8월 20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양 지역 기초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부산-나가사키현 기초지자체간의 교류증진을 위한 첫 상견례 자리로 ‘부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와나가사키현시장회와의 교류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이미 1994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영도구-쓰시마시와 2013년에 국제우호교류를 체결한 서구-사세보시 외에 양 지역 기초지자체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나가사키현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회원지자체로 1992년부터 22년에 걸쳐 매년 한일 8개시도현 지사회의를 통해 관광?수산?환경?청소년 공동교류사업 및 행정교류 등 교류협력관계가 매우 돈독하며 2011년 미술관 교류협정, 2014년 우호협력도시체결?박물관 우호협정 등 관광?행정?문화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카무라 호도 나가사키현지사 등 방문단 25명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문화재단?부산관광협회와 ‘조선통신사 기록유산 유네스코 공동등재’와 관광분야에 대해 의견교환을 한 바 있으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고, 방문취재단은 부산의 관광명소인 부산시민공원, 황령산봉수대, 광안리, 남포동?자갈치시장 등을 두루 취재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산과 일본 자매?우호도시와는 역사적?전통적 우호신뢰관계 속에서 다방면에서 교류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일관계 개선 및 2015년 한일수교 50주년의 우호적 분위기 조성하는데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나가사키현은 일본의 가장 서쪽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인구 141만명, 부산의 4배 면적인4,105㎢ 면적에 600여개의 섬이 소재하며 행정구역은 13시 8정, 현내 총생산 4조 2,822억엔으로 일본 내에서는 중소현이다.

현내 13개시로는 세계 최후 원폭지로 비핵화정책을 주도하는 나가사키시와 네덜란드 재현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가 소재한 사세보시, 한일 선린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행렬의 일본 첫 관문인 쓰시마시외에 시마바라?이사하야?오오무라?히라도?마츠우라?이키?코토우?사이카이?미나미시마바라시가 있다.

이들 지역은 에도시대 일본에서 유일하게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해외 교류창구로 번성한 곳으로 이국적 정서와 아름다운 자연, 동서양의 문화를 접목한 독자적인 문화를 창출, 일본전통문화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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