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실시한 민원인 만족도 출구조사에서 16개 구·군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1위에 선정돼, 5년 연속 친절 최우수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여론 조사원들이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사업소, 16개 구군의 즉결 방문 민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설문내용은 △해당관청의 시설만족도 △민원접수 및 민원안내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처리시간과 정확성 등 4개 부문으로 연제구는 평균 97.8점을 받아 16개 구·군 전체 평균인 89.3점을 크게 상회했다.
부문별 점수는 △시설만족도 97.0점 △민원접수 및 민원안내 99.4점 △공무원 친절도 98.2점 △민원처리시간 만족도 98.2점으로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가 각종 친절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개청 이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 만들기를 지역브랜드로 개발해 다양한 친절행정 시책을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인 설문조사, 전화친절도 점검 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만족 마일리지제, 친절 불친절 신고센터 운영, 친절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친절봉사 행정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위준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개발하고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해 구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