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사)대구옥외광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우수 광고물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옥외광고 산업의 질적 수준향상 및 옥외광고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22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컬러풀 도시 대구의 아름다운 사인문화 조성을 테마로 사인디자인 개발을 위해 사인디자인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품 전시, 간판정비사업 사례 전시,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이 열리며, ‘제5회 국제 LED & DISPLAY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
공모전은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3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8월 19일 작품을 접수해 대구?경북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최종심사 후 수상작을 결정했다.
창작모형광고물 분야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3점 등 총 9점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미림사 김덕용 씨가 출품한 ‘락락공방’이 선정되었으며, 아름다운 간판 분야에서는 비엔비광고사 권오하씨가 출품한 ‘il senti hair shop'이 선정됐다.
학생작품으로는(창작간판디자인 분야)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2점 등 총 5점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영진전문대학 강해림 씨가 출품한 ‘달구벌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수상작을 포함한 총 출품작 74점(일반인-창작모형광고물 34점, 아름다운 간판 1점, 학생-창작간판디자인 39점)은 대구옥외광고대상전 기간에 전시되며, 우수작품은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
대구시 권호성 도시디자인총괄본부 도시브랜드담당은 “이번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고품질 사인물 제작을 유도해 옥외광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좋은 간판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 대구의 옥외광고문화를 한층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조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