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와 함께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에 국산 돼지고기 10,000kg(4,5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이 나눔행사는 대한한돈협회 경상남도협의회(회장 박용한)가 돼지고기를 경남도에 기탁함으로써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시?군을 통해 도내 35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9월 2일부터 3일 사이에 전달하게 된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양돈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도민들의 가슴속에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용한 대한한돈협회 경상남도협의회장은 “구제역으로 양돈농가도 어려움이 있지만, 추석 명절을맞아 우리 보다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작은 사랑을 보탤 수 있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번째 맞이하는 한돈 나눔행사는 경남도내 양돈농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를명절 때마다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