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고향 방문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데, 3일에는 남창시장, 4일에는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 5일에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롯데·현대백화점 앞에서 펼쳐진다.
시는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고 읽기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나눠 주고 도로명주소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등 도로명주소 적극 사용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관내 택배업체를 방문하여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애로사항 및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으며, 추석선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기업체, 대형마트, 각종 단체 등에는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편·택배의 배송이 늦어지거나 잘못 배달되는 사례는 도로명주소의 잘못된 표기로 인한 경우가 많다.”라며,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기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