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일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청주시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 지역발전사업 평가결과에서 자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발전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밀양시,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시·군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이번에 수상한 우수 시군 사례로 밀양 화악산 둥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부북면 퇴로?가산리 일원의 농업공원 조성사업), 함양 대로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서상면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과 농가소득 창출), 거창 승강기센터(첨단 승강기산업을 농촌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특화산업으로 육성), 합천 가야권역 종합정비사업(가야면 홍류동 계곡을 이용한 테마 산책로 조성)이 선정됐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지역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 광역특별회계자율사업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지역 특성화사업 지원 등의 사업을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0여개 지자체의 지역개발사업 1,200개를 대상으로 상위 10%인 120개를 1차 심사한 후 지난 7월 심사평가위원회에서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2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수상자 발표에서 경남도 조규일 서부권개발본부장은 “도민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발전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유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