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작은도서관 13개소를 개관한 데 이어 이들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제작해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 156개소에 부착했다.
QR코드에는 작은도서관 사진과 함께 주소, 전화번호, 약도 등 상세정보를 담았고 앞으로 프로그램이나 신착도서관련 정보도 실을 계획이다. 스마트폰에서 QR코드 인식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서 스티커에 갖다대면 13개 작은도서관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 검색이 쉽지 않고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의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사하구는 보다 편리하게 작은도서관 정보를 알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하고 ‘사하구 작은도서관 우리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30×15㎝ 크기의 스티커에 담아 버스 정류장 대기소 125개소를 비롯해 다대도서관, 동 주민센터, 사하구 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 등에 부착하게 됐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