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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달 생활비를 cctv수사로 추적 주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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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달 생활비를 cctv수사로 추적 주인에게

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00방송의 드라마 '라이브', 시보경찰관들의 고군분투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우리 부산에도 묵묵히 자기소임을 다하고 있는 많은 시보경찰관들이 있습니다. 한달 생활비를 잃어버려 애타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부전시장을 4시간동안 뒤져 잃어버린 돈을 찾아 돌려준 부전지구대 김민중 순경의 고군분투 활약상을 전격 공개 합니다.

(17.12.31 임용되었습니다)근무 2개월차 시보경찰관의 다짐 '내가 노력해 반드시 피해품을 찾아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겠다'

신고자의 가방 안 봉지에 넣어둔 봉투 속 현금(48만2천원)은 신고자의 한 달 생활비였습니다.
신고자는 대규모 재래시장인 부전시장에서 도난당한 현금을 찾을 수없을것이라 생각하고 신고조차 하지않고 속상해하고 있던 중, 지인이 그래도 경찰에 신고해보라는 말에 발생 후 4일이 지난후에야 부전지구대에 방문했습니다.

부전시장은 수십 갈래의 길이 있는 복잡한 구조로 현장답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절부절하는 신고자와 4일전의 기억을 떠올려 시장내에서 신고자의 동선을 파악합니다.

''에휴 내가 더 빨리와서 신고 했어야 했는데... 시장에 사람도 많고 못찾을것같아서요..''
속상해하며 돌아가는 신고자를 보며 시보경찰관 김민중 순경은 '반드시 피해품을 찾아 신고자의 눈물을 닦아주어야겠다!' 며 다짐 합니다.

시장 내 유동인구가 너무 많아 인파 속을 이동하는 신고자를 특정하기가 힘들었지만,  4시간에 걸쳐 10대의 CCTV를 분석하던 중 신고자가 현금봉투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포착합니다.

근처 어묵가게 종업원이 습득하여 보관하는 장면을 찾아낸겁니다. 장면을 확인하자마자 어묵가게로 뛰어가, 종업원으로부터 신고한 금액과 동일한 현금을 확인하고 신고자에게 연락 현금을 찾아 주었습니다.

종업원은 분실자가 현금을 찾으러 올 것이라 믿고 그대로 보관 중이었다고 하네예. 2년전 의경제대후 경찰공무원에 합격해, 열심히 경찰가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김민중 순경 창밖으로 내리는 예쁜 봄비만큼 행복하고 따뜻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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