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함께 독립기념관의 인기 순회전시물 중 3종류를 부산지역 학교 및 단체 등에 대여 사업을 1년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의 순회전시물 대여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됐고, △독도 역사‧자연 사진전,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1907년 국채보상운동, △독립전쟁으로 배우는 국권수호정신(군부대 전시전용) 등 9종류의 순회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21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17점,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23점이 부산에서 대여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의 순회전시물 대여는 대여를 받는 기관에서 전시패널을 인수받고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부산지역처럼 독립기념관과 거리가 먼 곳은 순회전시물을 대여받기 힘든 측면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방보훈청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순회전시물 3종을 1년간 대여를 받아 부산지역 기관 및 학교 등이 이용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3월 전시일정은 부산 수미초등학교 본교 1층 갤러리에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17점이 전시 중이며(3.12~3.23), 부산시청 1층 전시공간에서도 3월23일부터 3월 30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 21점과 문화재 태극기 사진 23점이 각 전시 될 예정이다.
순회전시물을 대여하고자 하는 기관에서는 부산지방보훈청 보훈과 선양홍보팀(☎ 051-660-6211~4)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