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5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전 세계 기상레이더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제2차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IPET-OWR*) 국제회의’를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개최하였다.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이란, 레이더 관측 및 장비 운영, 자료 표준안, 전 세계 자료 교환, 메타정보 관리 등의 현업 기상레이더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국제협력을 논의하는 세계기상기구(WMO) 산하 기상레이더 전문가 회의체이다.
* IPET-OWR : Inter-Programme Expert Team on Operational Weather Radars
본 회의에는, 세계기상기구(WMO) 사무국의 과학담당관인 딘 로켓(Mr. Dean Lockett)을 비롯해 한국의 기상레이더 전문가 2명,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회원국을 대표하는 레이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레이더 관측 △운영 관련 각 회원국의 기술적 우선순위 △국가 간 레이더 자료교환 및 협력 △레이더 자료표준안 등에 대해 기술 세미나와 주제별 집중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한국 기상청이 주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술회의가 국가 간 기술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여 기상레이더 분야 연구의 긍정적 성과를 증대시킬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