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에 지역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여,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2014 알리바바닷컴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수출경쟁력은 있으나, 자사 제품에 대한 해외 홍보가 부족하고,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알리바바닷컴의 최고 회원 등급인 골드 서플라이어(Gold Supplier)에 등록하여 바이어가 상품을 검색할 때, 참가업체의 제품이 최상단에 먼저 노출되도록 함으로써 거래 문의 및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8개사가 선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울산 소재 중소 수출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누리집(홈페이지)(
http://ulsan.kita.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3월 24일(월)까지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울산 북구 산업로 915 울산경제진흥원 3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알리바바닷컴 골드 서플라이어(Gold Supplier) 등록비용 (US $2,999) 중 최대 250만 원을 지원받아서비스 개시일로부터 1년간 알리바바닷컴을 이용한 바이어 검색 및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특히, 참가업체는 알리바바닷컴에서 제공하는 21개 맞춤형 서식을 활용하여 손쉬운 회사 웹사이트 제작이 가능하며,△하위계정 △바이어와의 실시간 채팅 △바이어의 견적 의뢰서(RFQ)와 같은 효과적인 비즈니스 도구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Biz Trends(실시간 통계 보고서) 기능을 이용해 자사의 실시간 온라인 활동 실적을 체크할 수 있으며, 골드 서플라이어 전용 ‘한국어 러닝 센터’를 통해 단계별 교육자료, 동영상 그리고 무역 관련 각종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알리바바닷컴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은 세계 최대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무역사이트를 활용하여전 세계 잠재 바이어들과 접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손쉬운 온라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라면서 “관내 중소수출기업들이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원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