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덕유중학교(교장 허덕수)는 지난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나무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초·중·고 대상 "제10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되어 학교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은 교육부가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선정 및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방과후학교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촉진하고자 실시되는 공모전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 교사, 강사, 지역사회기관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거창군 3개 면지역 학교를 통합하여 2016년 개교한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거창덕유중학교는 현대화된 최적의 교육시설과 행.재정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른 심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덕유 M.V.P.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Motivation(동기부여)을 위하여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및 학생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Value-Brand(개인가치브랜드화)를 위하여 덕유오케스트라, 난타 등의 감성충만 음악프로그램, 타로 등의 인문학소양프로그램, 골프, 배구 등의 스포츠프로그램, 로봇과학 및 드론 등의 과학프로그램, 일본어 등의 어학특성화 및 기초탄탄교과 프로그램 등 40여개의 전문프로그램은 운영하였다. 

Pro Leadership(글로벌 리더십)을 위하여 각종 공연과 대회 참가 및 청소년 국제교류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허덕수교장은 “본교가 학교부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하면서 “덕유 M.V.P.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농촌 기숙형 공립중학교의 효율적인 운영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써 더욱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