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19회 창원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행사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창원지회(회장 박성호) 주최로 18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유관 기관장, 장애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초청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에 이어 후원회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를 마치고 마산노인복지관 어르신 하모니카 공연의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19번째를 맞는 후원회(회장 서준수) 행사를 통해 대학생 등 466명에게 3억7500만원, 어려운 장애인가정 170가구에 생활안정자금 8280만원, 장애인 무료급식소와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지원을 위해 3억2080만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18명에게 장학금 2550만원,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12가구에 생활안정자금 600만원과 장애인 무료급식소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행한 서준수 후원회장과 후원회원 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게 하며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는 창원시가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창원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도 않으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창원시를 본격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