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26∼27일 이틀간 전국에서 산불이 20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산불관리기관의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특보가 3일 이상 지속돼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6일 산림청은 국가산불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
※ 건조특보 : 3월 25∼27일
특히 강풍으로 인해 대형산불주의보가 전국에 걸쳐 발령중인 가운데 오늘만 산불이 12건 발생했다. 이중 11건을 진화 완료했으며,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중(19시 기준)이다.
※ 27일 산불발생 현황 : 부산 연제구, 경기 고양 덕산구, 경북 칠곡, 경북 안동, 경북 예천, 경북 고령, 전남 화순 2건, 경남 함안, 세종 금남, 강원 정선, 경북 구미
▶특히 경남 함안에서 공장화재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진화헬기 16대가 투입되어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중앙산불현장지원단을 산불현장에 파견해 실시간 드론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야간산불 진화대책과 기관별 진화구역 지정, 시설물 보호 등 유관기관별 현장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