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서울시가 재난상황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 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싱크탱크인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 구성 및 ‘미세먼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은 미세먼지 정책 싱크탱크로,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 제안 및 연구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며, 4.8.(월) 오늘 첫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은 특히 최근 서울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미세먼지 시즌제 관련하여, 정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여 공동시행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키로 하였다.
미세먼지 연구소는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미세먼지 로드맵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 날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 간담회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내 대기질통합분석센터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대기질통합분석센터 시스템 고도화 추진 현장을 점검한다.
박원순 시장은 “과학적인 미세먼지 측정․분석과 전문적 기술검증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 정책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세먼지 연구소 발족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의 제안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정책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