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23일 오후 12시 14분경 부산 기장군 철마4터널에서 달리던 25톤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소방대원 84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하였다.
이번 화재로 936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화물차량 전소, 터널내부 피해)와 단순연기흡입 환자 5명(병원이송 2명, 현장응급처치 3명)이 발생하였다.
당시 터널 내부는 100명의 요구조자와 차량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소방대가 초기에 신속한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대형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특히 터널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소방대원들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안전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터널은 폐쇄적인 공간적 특성 때문에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 초기에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특히 중요하다.”라며 “관내 터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장지휘관의 조속한 판단으로 인해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