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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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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

10년간 협력키로, 초대형선 투입과 연계하여 경영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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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Bronson Hsieh Yang Ming CEO,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Rolf Habben Jansen Hapag-Lloyd CEO, Jeremy Nixon ONE CEO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현대상선(사장 배재훈)은 현대상선이 20204월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Alliance)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정회원사(Full Membership)로 가입하여 협력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지난 614() 서울에서 디 얼라이언스 Hapag-Lloyd(독일), ONE(일본), Yang ming(대만) 3CEO와 고위급 미팅을 갖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최종 확인하였다. 이후 619() 대만에서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회원사별 내부절차를 거쳐 71() 동시에 계약 체결 사실을 공표하게 되었다.

 

 현대상선은 20174월부터 2M 얼라이언스와 ‘2M+H’라는 전략적 협력관계 계약을 맺고 미주 서안 항로에서는 선박 운영 시 여유 선복(공간)을 상호 맞교환하는 형태의 선복교환 방식, 미주 동안 및 구주 항로에서는 한 해운사가 다른 해운사의 여유 선복을 유상으로 매입하는 형태의 선복매입 방식의 제한적 협력을 해왔다. 하지만 2M과의 전략적 협력이 20203월 종료 예정임에 따라 새로운 해운동맹 가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3대 해운동맹 모두와 가입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현대상선 입장에서 가장 조건이 좋은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협력은 현행 2M과의 협력이 종료되는 2020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현대상선의 가입과 함께 해운동맹 협력기간을 향후 10년간인 20303월까지로 연장하였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선대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상선의 이번 디 얼라이언스 가입은 선박 공유 등 모든 조건에서 기존 회원사들과 동등한 대우를 보장받는 정회원사 자격이다. 이번 해운동맹 가입으로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항로 다변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의 이번 해운동맹 정회원사 가입은 과거 뉴월드(New World) 얼라이언스, ‘G6 얼라이언스에 이어 세 번째다. 현대상선은 해운동맹 체제가 본격화된 1990년대부터 시장을 주도하는 해운동맹에 지속적으로 가입하여 글로벌 해운선사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디 얼라이언스에서 함께하게 된 해운선사들과도 과거 뉴월드와 G6 얼라이언스에서 협력했던 경험이 있어서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3대 얼라이언스(’20.4) 개요 >

 

THE Alliance

2M

Ocean Alliance

참 여 사

Hapag-Lloyd,

ONE, Yangming,

현대상선

Maersk, MSC

CMA-CGM,

COSCO, Evergreen

협력 기간

’30. 4

’25. 1

’27. 4

선 복 량*

5,094,488TEU

7,930,526TEU

7,739,066TEU

 

현대상선 주력항로 공급량**

250,900TEU(28.0%)

242,460TEU(27.1%)

338,145TEU(37.7%)

 

아시아-미주

138,004TEU(30.0%)

81,905TEU(17.8%)

176,288TEU(38.3%)

 

아시아-유럽

112,896TEU(25.9%)

160,555TEU(36.9%)

161,857TEU(37.2%)

 * 운영선복량+발주선복량 합계(’19.6, Alphaliner 기준), 현대상선 선복량 100TEU 가정

 ** 주간 선복 공급량(’19.6, Alphaliner 기준)

 

 디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Hapag-Lloyd), ONE, 양밍(Yang Ming) 3개사가 가입된 해운동맹으로 20174월부터 협력을 개시하였으며, 이번에 현대상선이 4번째 회원사로 가입하게 되었다. 디 얼라이언스는 현대상선의 가입으로 인해 현대상선 주력항로인 미주구주 항로에서 28%의 점유율(주간 선복 공급량, 19.6, Alphaliner 기준)을 차지하게 되었다.

 

 현대상선은 새로운 해운동맹 협력 개시 직후인 20202분기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고효율저비용 구조로의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했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23TEU12척은 2020 2분기부터 인도되어 구주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15TEU8척은 2021김석정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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