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도로포장관리 업무협력 협약」을 8월20일(화)에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도로의 노면홈(포트홀), 균열 등 위험요소들을선제적으로관리하고 노후도로의 체계적 보수를 위해 국토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관리체계를 지자체도 활용토록 협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협약의 주요내용은 ① 국토부(건기연)도로포장관리시스템(Pavement Management System)의개방, ② 데이터(DB)구축지원 및 정보공유, ③ 실무자 교육훈련 지원 등이 포함된다.
* PMS: 첨단조사장비를 활용하여 포장파손 우려구간 사전파악, 포장보수 우선순위 선정의 전문성↑, 최적 보수공법 도출 등을 통한 보수예산↓
최근, 이상 기후현상으로 폭염, 국지성 폭우가 발생하는 등 도로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도로포장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도로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국토부에서는 일반국도 구간에 이미 활용하고 있는 총 12종의 도로관리시스템*을 지자체 관할 도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고기술자문 등을 통해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비탈면관리(CSMS), 교량관리(BMS), 터널관리(TIMS) 등을전문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로관리통합센터에 위탁, 운영 중(‘87.~)
이번에 추진하는 국토부-제주도-건기연 업무협업도 이러한 정책의일환으로서, 지방도 등 지자체 관할도로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체계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지자체 예산투자의 효율성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부에서는 지난 1월에도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여 경기도관할 도로의 비탈면관리시스템(CSMS)구축을 지원중이며,기관별로 각각 운영 중이던 도로불편 및 위험신고 스마트폰 앱인‘척척해결서비스앱’(국토부)및 ‘경기도로 모니터링앱’(경기도)도 연계하여 운영하는 등 협업의 둘레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11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나라 안의모든 도로가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자체간의협력체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 관할도로: 총 18,705km < 지자체 관할도로: 총 92,009km (’19.1.1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