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강원도, 강원도민일보와 공동으로 강원도의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한자리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강원도 박물관 ․ 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를 5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강원도 내 29개 박물관·미술관들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박물관교육 학술 심포지엄, 강원문화유산 글짓기 대회 등이 개최되어 풍성함과 그 깊이를 더하게 된다.

박람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는 29개 박물관·미술관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예술 등 3개의 주제로 나누어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매해 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와 춘천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도우미교사로 참여하여 어린이들이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교육 학술 심포지엄은 강원도 박물관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사업 개발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원지역 문화예술 정책, 국공사립 박물관 미술관의 우수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강원문화유산 글짓기 대회는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우리지역 문화재를 스스로 탐구하고 글로 표현해봄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상에서 사회·경제 활동을 하면서 방역 활동을 실천하는 코로나19‘생활 속 거리 두기’단계에 따라 집단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4회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를 통해서 강원지역 박물관 ․ 미술관의 성장을 도모하고, 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