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오늘(22일) 새벽 00시 45분경 부산 남외항에서 투묘중이던 선박에서 선원 1명이 투신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해군과 합동 수색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선박 A호(7,500톤, 컨테이너선, 라이베리아선적, 14명)의 선원 B씨(25살, 우크라이나)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 다른 선원이 선장에게 보고하였으며 이를 VTS를 경유하여 부산서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새벽 01시 21분경 VTS를 청취하고 수색지원 중이던 인근 3함대사령부 부산 항만전대 경비정에서 B씨를 발견하고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출동한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군함정으로부터 선원 B씨를 인계받아 119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