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학업능력을 향상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콩닥콩닥! 꿈을 키우는 책-이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40명에게 청소년 필독도서 240권(1인 6권)이 전달된다. 구는 학업에 도움을 주면서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들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국어·사회·과학 3개 분야에서 각 2권씩 총 6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금정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미영·박병현)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을 통해 ‘행복충전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부된 모금액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 우리동네 스마트 키퍼 독거세대 안부확인, 정리의 법칙 등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신규 사업으로‘책-이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미영 구청장은 “행복충전 희망나눔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금정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