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월·9월·10월 3차에 걸쳐 ‘극예술(오페라, 뮤지컬, 연극, 영화)에서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과 인문학자가 만나 인문학 강연 및 탐방에 참여하면서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추구하고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1차 프로그램은 ‘오페라 힐링콘서트’로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에 대해 소개하고, 작품의 줄거리와 음악, 에피소드 등을 실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가 이해하기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8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에 강연 2회, 탐방 1회로 진행한다.
2차 프로그램은 ‘공연의 꽃, 뮤지컬에서 삶을 읽다.’란 주제로 강연과 탐방이 마련되어 있으며, 3차 프로그램은 ‘연극, 영화 그리고 치유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가는 지역주민 누구나 금정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란을 통해서 접수 할 수 있으며, ▲1차는 7월 22일(수) 10:00부터, ▲2차는 8월 21일(금) 10:00부터, ▲3차는 9월 18일(금) 10:00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금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umje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금정도서관(☎519-56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