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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뭉클하게 한 대전시 공무원의 편지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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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뭉클하게 한 대전시 공무원의 편지 한 통

- ‘자랑스런 그 이름’, 장병들의 마음 울린 한 통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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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참여했던 군 장병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줘 화제다.

 

ㅇ 7일 대전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3일까지 505여단 장병들은 주말을 반납한 채 동구 가양1동 수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벌였다.

 

ㅇ 가양1동 김미경 행정팀장은 이런 장병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편지를 군부대에 전달했는데, 진심을 담아 전한 마음이 온 부대를 감동시켰다.

 

ㅇ 실제로 김 팀장의 편지를 받은 부대장은 저녁 취침 시 구내방송을 통해 김 팀장의 편지를 장병들에게 들려줬다.

 

ㅇ 김 팀장은 편지에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가장 어려운 일을 도맡아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 앳된 얼굴들이지만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뭉치니 이 어려운 일들을 해냈다.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적었다.

 

ㅇ 이어 수해복구 활동 중 기억한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으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건강한 군 생활을 빌었다.

 

ㅇ 김 팀장의 편지는 잠자리에 누워 방송을 듣던 장병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ㅇ 특히, 편지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들은 장병들은 힘들었던 수해복구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ㅇ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지난 달 24일 505여단 방문 시 부대장으로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해 듣고 8일 동구 가양1동을 직접 찾아 김 팀장을 격려할 예정이다.

 

ㅇ 박월훈 실장은 “김미경 팀장의 편지는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던 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민관군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최근 온정이 메마른 사회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지만 대전시 공무원의 따뜻한 감사와 온정이 함께 사는 우리 공동체를 밝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505여단은 수해복구 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에도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80일간 연인원 1만 4,177명(하루 평균 207명)의 군 인력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열화상카메라 운영과 생활방역 등에 솔선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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