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동문고등학교(교장 박정곤)는 10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2일간 자신의 학습 공간에서 고 1, 2학년 희망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도전과 끈기 성취 30시간’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하루 15시간씩 2일 연속 스스로 계획을 세워 08:00-23:00까지 학습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사전에 학습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틀간 학습을 수행한 뒤 소감문을 제출하게 되는데, 학습 수행 상황은 온라인 화상으로 관리 교사와 공유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수의 학생이지만 자신의 학습 습관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금)부터 10월 3일(토)까지 이틀 동안은 학교에서 열린‘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 1, 2학년 77명이 참여하기도 하였다. 멘토는 경북대 재학 중인 동문고 졸업생 2명이 후배들을 위해 함께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여다원 학생은 “연휴 기간 집에 있으면 나태한 모습을 보였을 텐데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정광재 교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지만, 연휴 기간에도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