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300여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5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콜센터 3개 조직 총책 A○○(30대,남) 2명 등 37명을 검거하여 이중 17명을 구속하였고, 1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완료하였음.
❍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사기혐의는 물론 범죄단체조직·활동죄를 의율하여 엄정한 처분을 받게 하였음.
❍ 피의자들은 주로 2, 3 금융권에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획득한 후,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현혹하여 기존 대출금 상환, 보증보험료, 대출조회기록 삭제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것임.
❍ 특히 피의자들은 갈수록 대포통장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피해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뒤, 핀번호를 촬영케 하고 SNS 메신저를 통해 전송받아 중국에 있는 인터넷 상품권매매업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음.
- 위와 같은 상품권 핀번호는 중국 상품권 매매업자들 통해 국내 상품권 매매업자에게 재판매 된 후, 전자캐시 형태로 전환되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통구조임.
【상품권 핀번호 유통경로】
❍ 아울러,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익을 추적하여 총책 B씨의 차명 부동산 및 차명 계좌에 보관 중인 현금 등 5억 4,100여만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하여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여, 법원으로부터 인용을 받았음.
- ’20. 9. 10. 마약거래방지법 개정으로 인해 전화금융사기 등 중요범죄에 대해서 경찰에게도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권이 부여되었고,
- 위 추징보전된 재산은 향후 확정판결 시 피해자에게 환부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이처럼 범죄수익추적팀을 활용하여 피해금을 찾는데 만전을 기할 것임.
❍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사범과 전쟁을 벌인다는 각오로 연관된 범법자들을 끝까지 추적, 엄벌할 계획이며, 예방과 홍보활동에도 더욱 주력하여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