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대구남부교육지원청(최수환 교육장)은 가족원간 친밀감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부모와의 좋은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1박 2일간 숲속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8개 초등학교의 16가정, 총 4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연계공동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는 숙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활력을 주고 부모-자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출발 및 입소 전 열체크와 손소독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했고, 야외운동회와 숲속 차담, 별빛 산책, 부모교육 및 자녀집단활동을 실시해 따뜻한 가족애를 표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숲속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그 동안의 힘겨움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고, 아이들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수환 교육장은 “건강한 가정 안에 건강한 자녀가 자라게 되고 그것이 곧 건강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한 번 더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