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일)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원옥순)과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최인화)는 30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생태·기후환경 프로그램 에코 플레이어(Eco Player)’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의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이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내 초등학교 40학급을 대상으로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전문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기후 보드게임 메이커’ 활동 수업으로 진행한다.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태소양 교육을 한다.
특히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학교 생태환경 탐험’ 수업을 통해 학교의 생물 종을 조사하고, 생물자원 지도도 만들어 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호해야 할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생태환경 지식도 배운다.
○ 이와 함께 양측은 올해 부산지역의 생태중심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처음 지정된 금정구 공덕초등학교에 생태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환경구축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지원청과 환경단체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첫 사례이다”며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기후·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더 좋은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