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18일 밤 11시 35분경 사하구 옥천로16-3(감천동) 다세대 주택 2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유리 깨지는 소리와 화재발생 112신고에 경찰과 소방관 70명 소방차량 19대가 출동했다.
화재가 난 다세대 주택 소유주 A00(60대, 남)씨는 잠을 자고 있던 중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듣고 나오니 화장실 비데 등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 112와 119 신고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부산 사하소방은 이날 밤 11시 43분경 진화를 하고 화재원인을 화장실에 설치된 비데의 전기적 단락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 원인으로 방향제가 폭발하면서 화장실 출입문 및 각 방의 창문이 파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욕실의 비데 및 창문 6개 파손 유리창이 1층으로 떨어져 주차중인 차량 일부 파손되어 986천원의 재산피해가 추정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추가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