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부산해양경찰서는 어제(26일) 밤 10시 34분경 기장 공수마을 앞 해상에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여, 자력으로 탈출한 A씨(77년생, 남)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하였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운전자 A씨가 공수 아랫목 앞 레저보트 매어두는 항포구에 진입 중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엑셀을 밟아 포구를 넘어 바다에 차량이 빠졌으나 운전자 A씨의 자력으로 차문을 열고 탈출한 뒤 119를 경유하여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송정파출소 육상팀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확인결과 수심 1m정도에 차량이 잠겨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운전자 A씨에 대해 음주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하였으며, 차량은 27일(목) 00시 40분경 보험회사 렉카 크레인을 이용하여 인양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