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의령군 가례면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서 경남, 부산, 울산, 대구 영남권 4개 시도의 지역자율방재단원과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민간의 자율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구성·운영 중에 있는 자율방재단의 활동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자율적인 방재활동체계 구축 등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 방안과 방재단원간 화합도모를 위한 어울림 마당이 열린다. 둘째날은 의령군 정곡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과 함안군 도항지구 방재시설물을 견학한다. 이번 교육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방재역량을 강화한다.
또 지역자율방재단원의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여 모든 자연재난 시 지자체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민·관 합동 선진형 방재시스템 구축한다.
구인모 경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중심의 자율적 재난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겨울철 재난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