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 편의를 위해 주거지 인근에 주차장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8월 9일 명지1동 강서노인복지관 옆 2,184.5㎡의 부지에 승용차 83대를 댈 수 있는 명지동 주민 자율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
이 공영주차장은 강서구가 명지농협 소유의 부지를 2025년 5월 24일까지 5년간 무상 임대, 2천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이날 문을 열었다.
주민 자율로 무료로 운영되며 주차 가능차량은 화물차, 버스 등 대형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승합차 등이 대상이다.
또한 지난 2018년 7월 이전한 뒤 비어있던 성북동 옛 가덕도동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조성중인 소규모 쌈지공원과 공동주차장은 9월 중으로 완공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서구는 지난 3월 철거를 끝낸 뒤 6월부터 1억 6,700여만 원의 예산으로 1,116㎡ 부지에 쌈지공원과 승용차 2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완공되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들 주차장은 주민들의 불법 주·정차 해소와 주차편의를 위해 조성된다”면서 “앞으로도 주거지 인근에 더 많은 공동주차장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