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7월부터 9월 1일까지 55개 읍면동에서 시민 13,000여명이 참여하여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를 주민자치회 위원 수의 3배수 이상 주민이 참여하여 공론화와 투표를 거쳐 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절차로 주민자치회 운영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총회는 55개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각각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투표를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180개의 자치사업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투표·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방법의 사전투표를 실시해 정족수 대비 3배에 가까운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주민총회가 마을과 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실질적 주민참여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며, 마을 의제 발굴과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자치사업은 사업 검토 및 본예산 편성 절차 등을 거쳐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직접 실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