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예연구사를 채용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이번에 채용된 학예연구사는 독립운동기념관 전시·운영 기본계획 수립 및 콘텐츠 개발, 홍보·기획 및 자문위원회 운영, 독립운동가 소장품(유물·자료 등) 수집 및 관리 계획 수립 등 학예 연구 업무 전반을 전담한다.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은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애국지사 사당 일원에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역사체험교육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항일 독립유공자 및 독립 운동사를 재조명하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올 상반기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에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서호관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독립운동기념관이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역사체험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