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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 2년만에 레드카펫 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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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 2년만에 레드카펫 행사 재개

감독 봉준호 임권택, 배우 송중기.박소담. 안성기.최민식, 박해일 등 레드카펫 밟아

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6() 오후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10일간 은막의 축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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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출연 배우 임성재.이엘.조한철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 배종태 기자제공)

  

이날 2년 만에 재개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세계적 영화감독 봉준호, 한국 영화의 대돌보 임권택 감독,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의 임상수 감독,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사회를 맡은 배우 송중기.박소담. 국민배우 안성기.최민식,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출연배우 박해일. 이엘. 조한철. 임성재와 조진웅. 유아인. 변요한. 김현주. 오윤아. 김규리. 예지원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붉은 카펫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국내외 영화인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BIFF관계자가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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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석정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시의회의장 및 국민의힘 이헌승.백종현 국회의원 등과 일반 관객 800여명이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를 메웠다. 야외무대는 개막식에 입장한 1200명의 영화인 및 일반관객 등은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았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객들은 입장 전 백신접종 완료 인증서 또는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인증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한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송중기.박소담은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이날 행사 첫 순서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제작자이며, 한국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이춘연 대표(씨네 2000)가 공로상을 받았다. 배우 안성기가 ()인을 대신한 아들 이용진 씨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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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준기.박소담이 개막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배종태 기자제공)

  

이어서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자로는 임권택 감독이 받았다. 봉준오.임상수 감독은 함께 무대에 올라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임권택 감독은 "내가 좋아서 지금 나이까지 평생 영화를 만들면서 살았다는 게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하다"“1960년대 초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100여 편의 영화를 찍었다.” “그런데 아직도 스스로 완성도가 어지간하다는 영화는 만들지를 못했다.” “나이가 이제 끝나갈 때가 되어서 그런 영화를 또 찍어볼 기회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커런츠상 심사위원 소개와 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기자시사회를 가졌던 '행복의 나라로' 출연 배우 최민식.박해일.이엘.조한철.임성재와 임상수 감독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최민식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면서 "너무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라고 감격했다. 박해일은 "많은 분들 앞에서 영화로 만난 지가 언제인지 기억 안 날 정도로 기쁘고 반갑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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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용관 이사장과 함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사진= 배종태 기자제공)

  

취임 후 처음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용관 BIFF 이사장과 함께 개막 무대에 올라 "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열렬한 팬"이라며 "영화제가 선택하는 순수한 시간들을 함께 지켜보며 응원해 왔다. 이제는 부산시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고 개막을 선언했다.

 

BIFF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 전당, CGV, 롯데시네마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총 70개국의 작품 223편을 100% 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 관람좌석은 50%만 운영하고, 작품 1편당 2~3회씩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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