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부산진경찰서는 상가 식당 업주 등이 가게 문을 닫고 열쇠를 창문 틈, 우편함, 소화전 등에 보관하는 점을 이용 7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14개소 21회에 걸쳐 500만원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30대,남)를 검거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검거된 A씨는 노역, 선원생활 등을 하다 힘이 들자 영업을 마친 상가 출입문 열쇠를 우편함 등에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취한 후 업주들이 새벽까지 일을 하고 귀가한 새벽 5시경부터 오전 8시경까지 시간대에 주로 범행을 했다고 수사과정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시내 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동종 및 유사범죄가 자주 발생해왔고, 지속적으로 범행 발생이 우려되므로 상가 영업을 마친 후 열쇠를 소화전 등에 보관하지 말고 번호열쇠로 바꾸거나 CCTV 설치 등 보안이 강화된 방법으로 범죄예방을 시행해 줄 것을 상가 업주 상대로 계속적인 홍보와 예방법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