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4일(화) 부터 부산 시내 전역에 암행순찰차를 대폭 늘려 과속운전을 단속하고 새벽 등 심야시간에 음주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
<1~9월 교통사고 현황> |
<7~9월 교통사고 현황> |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늘려 이같이 단속을 강화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교통사고 발생과 부상자는 매년 줄어드는데 반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7월부터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이륜차 및 무단횡단 등 다양한교통사망사고에서‘운전자들이 제한 속도를 준수했다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안타까운 사고가 많았음’을 파악하고, 과속운행은‘언제 어디서든 단속이 될 수 있다’는인식을 운전자들에게심어주기 위해 이와 같이 부산전역에서 암행 과속 단속을 대규모로 하게되었다고 밝혔다.
암행순찰차량은 일반차량과 같은 형태의 차량인데 2016년부터 고속도로상고정 또는 이동식 단속 지점을 지나면 다시 과속을 하는 운전형태에 대응하는 장비로써 도입된 것이다.
이번 강화된 과속 단속기간 중에는 총 5대의 암행순찰차량이 주·야간 부산 시내 곳곳을 누비며 과속차량을 발견하게 되면 과속차량을 세우지않고 일반적인 무인단속카메라와 같은 암행순찰차량 내 탑재된 무인 단속장비로 단속을 하게 된다.
경찰관계자는 그 외에도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많은 교통 취약 지역을 설정하여교통순찰차를 배치하는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하는 동시에부산전역의 198개의 이동식 단속부스 모두를 적극활용하고 나아가지자체와협의하여 이동식 단속 부스를추가 설치하는 것도 병행할 것이라밝혔다.
<음주사고 시간대별 현황> |
아울러 경찰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심야시간 음주사고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가을 행락철과 연말연시 모임이 증가할 것을 염두하여연말까지 자정 이후 심야에 불시음주단속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운행인 만큼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꼭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운행을 해 줄 것”을거듭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