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70대 등 7명을 상대로 수회에 걸쳐 편취하여 피해자들의 고소고발에 잠적했다 경찰의 추적으로 검거됐다.
경찰에 의하면 AOO씨(40대, 남)는 지난 20년 2월부터 22년 3월 3년 간 옛 직장동료 등 이웃 지인들 7명을 상대로 투자금 명목으로 자신의 회사 주식이 1주당 10,0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장되는데 투자하면 80% 고수익금을 주겠다며 속이고 7회에 걸쳐 3,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편취한 금액은 생활비 등 탕진하고 22년 7월경 피해자들의 고소고발에 의해 잠적하여 노숙생활 등을 하며 배회하다 경찰의 추적 수사에 의해 9월 중순쯤 부산 금정구에서 검거됐다.
부산금정경찰서 수사과(박건홍 수사과장)는 A씨를 구속 수사하여 형법상 사기혐의로 9월 말경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