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총 96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등을 포함한 총 120억 원을 투입하여 2,215개의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및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 사업으로, 부산시는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포함하여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지역혁신 프로젝트」등 총 3개 사업에 최종 선정, 국·시비 총합 120억 원 규모의 종합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 예산 22억 5천만 원, 일자리 창출 380명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8억 원을 확보, 구인난 애로를 겪는 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자체별 고용상황 및 인력 수요에 따라 중앙정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구인난 집중 산업군을 선정하고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올해 조선·기자재 및 관광·마이스 2개 산업군에 집중된 구인난 해소를 위해 취업자 대상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기업의 고용 창출 촉진을 위한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 예산 69억 5천만 원, 일자리 창출 1,171명
부산 제조업 중심지인 서부산권의 기계부품산업 고용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국비 55억 6천만 원을 확보하여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선정되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서부산권 고용안정을 위한 취업연계서비스, 기계부품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사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 및 맞춤형 교육훈련 등 총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 지역혁신 프로젝트 : 예산 28억 5천만 원, 일자리 창출 664명
부산지역의 주력산업 성장 고도화 및 첨단화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국비 22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6년 최초 선정 이후 올해 신규 4개년도 사업 1년 차를 다시 맞이하게 되는 이 사업은 올해 총 8개 세부사업으로 이루어지며, 신발·해양·수산식품산업 등 부산하면 떠오르는 부산의 주력 산업의 성장 트렌드 및 육성 방향에 맞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 기술창업기업 성장 고도화, 동부산권 정보통신(IT)·관광서비스 산업군 대상 취업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오늘(28일) 고용부와의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 산업 신성장 연계 일자리 창출 지원, 그리고 부산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관광마이스 산업군 대상 인력 수급 원활화 등 부산 일자리 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설정하여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