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오늘(7일)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교통경찰, 싸이카, 기동대, 구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이륜차 광역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하여 왔으나, 최근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통행량 증가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의 중심지인 연산교차로에서 이륜차 광역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단속방법은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접도로 총 46개 지점에 통행하는 이륜차를 대상으로, 시민 불편과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법규위반 행위 일체에 대한 검문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법규위반 이륜차에 대한 현장 단속과 더불어 이륜차 단속용 후면번호판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통해 법규위반 이륜차에대한 기계식 단속을 강화하여 사고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감소에 긍정적효과를 거둘 것이라 밝혔다.

또한 부산경찰청에서는 “이륜차는 사고 발생 시 일반 자동차보다 중대사고로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이용하는 운전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운행해야 하며, 일반 차량 운전자들도 주변에서 운행 중인 이륜차를 발견하면 감속하는등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찰은 치안활동 설문조사(22.5.23.~ 6.17.)를 통해 ‘부산시민이 부산경찰에 바라는 점’중교통안전 위협요소의 ‘이륜차 단속 강화(10.5%)’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