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 이하 ‘민주평통’)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행 통일안보열차’ 사업을 추진한다.
6월 15일(목)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통일안보열차’는 서울지역회의가 주관하며, 서울에 거주 중인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자문위원 등20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 유엔평화기념관, 해군 마라도함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첫 일정으로 시작하는방문단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헌화와 참배를진행하고, 기념공원을 둘러보게 된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부산행 통일안보열차’를 통해 평화와 자유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전쟁실, 유엔참전기념실 등 다양한전시관을 둘러보면서 6.25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까지3년 1개월간의 상황을 유물과 영상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 일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을 찾아 승선 및 관람의 기회도 갖는다.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마라도함에서 ‘정전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