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 보호대상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은 지난 9월 15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예방접종은 부산시 위탁의료기관 1,659곳에서 진행되며, 접종 대상별로 무료 예방접종 시작일을 달리한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9월 20일부터, 이외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 74세 이하는 10월 16일부터, 65세 이상 69세 이하는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입소자, 생계·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보호대상은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또는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으로 콜드체인 상시 유지·관리, 의료기관당 1일 접종인원 100명 제한 등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겨울철이 되면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확산할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분들께서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특히,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접종 기간 중 가급적 빠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의료기관 방문 시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의 실천을 당부했다.
※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행
*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 해당, 1차접종 4주 후 2차접종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