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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꽝' 보험사기 일당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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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꽝' 보험사기 일당검거

- ①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5년 동안 95차례 고의 사고로 7억여원 편취 (A 등 6명)
- ② 고액알바 미끼로 공범 모집, 전국에서 3개월 동안 27차례 고의 사고로 3억여원 챙겨 (B, C 등 45명)

교차로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 일당 51명을 검거됐다.

 

부산광역시경찰청 교통과는 교차로나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 등을 노려, 고의로 부딪혀 다쳤다며 보험금을 편취한 AOO(, 27) 6명과 고액알바' 등 광고로 모집한 가담자들을 이용,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노리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B(, 25) 45명을 검찰 송치하였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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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월 부산 사하구 교차로 내에서 1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흰색 승용차량이 2차선으로 넘어가자 피의자 차량(검정)이 고의로 충격영상(부산경찰영상제공 캡쳐)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지인 사이로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95회에 걸쳐 가피 공모하거나 부산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이나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충격 후 다쳤다며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총 7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이다.

 

이 사건은 부산사하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부산청 교통범죄 수사팀에서 직접 수사한 것으로, 통화내역, 금융계좌 및 사고 전후 현장을 수십여 차례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하는 CCTV 분석 등 다수의 여죄를 규명하여 혐의를 입증하였고, 특히, A씨 등 2명은 경찰조사 진행 중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범행해 온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인터넷 도박을 하는 등 사치와 도박자금으로 모두 탕진하고 잔액 소멸 시 재범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B씨 등 45명은 고액알바를 미끼로 모집한 사람들을 차에 태운 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후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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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구인구직 게시판과 밴드 등을 통해 가담자 모집 게시글(사진:부산경찰)

 

B씨 등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27회에 걸쳐 부산,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법규위반 차량을 고의로 충격하여 보험금 약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고액 알바 (“당일 소액 무조건 만들어 드립니다”) 등 모집 공고를 내 인원을 모아 렌터카를 이용해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모집된 인원 중 운전자에게는 100~120만원, 동승자에게는 30~50만원을 주는 식으로 이른바 '마네킹'역할을 부여해 수익금을 일부 배분하고 나머지는 모두 주범들이 나누어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은 최근 보험사기 행각에 가담한 이들의 연령대가 비교적 20대 젊은 층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로, 자동차 이용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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