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호, 이하 부산국제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HUG)와 함께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HOPE with HUG프로젝트(이하 HOPE 사업)」의 올해 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HOPE 사업’을 통해 지역건축계의 공사 재원 및 설계를 재능 기부받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후 공익시설의 건축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60곳에 혜택을 제공했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41호 희망등대 노숙자응급잠자리시설 리모델링
시공 전 |
시공 후 |
올해 사업은 지역건축가의 설계 재능기부와 1억5천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사업 대상지 1곳에 대해 밀도 있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무료급식소, 노숙자 쉼터, 취약주거지 내 공부방 등 지역 내 사회 현안 해소를 위한 대상지 1곳을 선정한다.
지난해까지는 100제곱미터(㎡) 내외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공유부엌, 마을빨래방, 그룹홈,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회 현안 해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300제곱미터(㎡) 내외의 대상지 1곳을 선정해, 부산시민들이 사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 HOPE with HUG프로젝트 사업개요> ○ 사 업 명 : 2024 HOPE with HUG 프로젝트 ※ HOPE: House of People’s Empowerment의 약자로 사람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집이라는 의미 ○ 추진기간 : 2024. 4. ~ 11. ○ 사업대상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후 공익시설(총 1개소) ○ 주요내용 : 노후 건축물의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 ○ 사업예산 : 공사비 150,000천원 내외+설계재능기부 ○ 주 최 : 부산광역시 ○ 주 관 :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후 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역건설사, 지역건축단체 등 |
모집 대상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연면적 300제곱미터(㎡) 내외 규모의 노후화된 공익시설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노숙자 쉼터,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취약 주거지내의 ▲공부방 ▲야학, 시설 퇴소 아동자립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의 노후화된 공익시설이면 사업 대상지로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및 심사 기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시 오는 4월 26일까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www.biacf.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biacf@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5월 중 대상지를 확정해 6월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시설이지만 운영의 어려움이 있는 도움이 절실한 곳을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사회 취약계층이 희망의 원동력을 다시금 얻어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 대상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051-744-772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