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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인문공동기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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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인문공동기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별관'

- 5~7월, 총 3회에 걸쳐 역사관 별관 1층에서 민관 공동기획형 인문 행사 개최… 기관에게는 민간의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로, 민간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인문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는 기회 마련
- 올해 참여하는 원도심 소재 인문 공간은 '곳간', '게네랄파우제', '비오에프(BOF)아트홀'
- 첫 프로그램(5.15.) 참여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 진행 중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별관 1층에서 '모두의 별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별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 별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다.

 

역사관에서는 지난해 1020일 원도심 인문 연대를 위해 별관에서 개최한 원도심인문공감을 통해 민간단체(공간)에서 자체 제작한 인문 콘텐츠의 공유 기회 부족과 홍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는 민간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 인문공동기획 프로그램인 모두의 별관을 신설했다.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원도심 일원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 회의를 진행해 기획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기획안을 세 건 도출했다.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단체에서는 인문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별관에서 공간(시설) 제공과 홍보 및 기획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모두의 별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곳은 원도심 소재의 인문 공간인 곳간과 공연 공간인 게네랄파우제비오에프(BOF)아트홀’, 총 세 곳이다.

 

원도심에 터전을 둔 곳간’(대표 김대성)사람과 사람들의 만남이 일구어내는 장소와 접속하고 기록함으로서 새로운 삶의 양식을 실험한다라는 목표 아래 운영 중인 인문 공간이다. 10년간 문학의 곳간이라는 인문학 모임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게네랄파우제’(대표 김다은)는 공연장과 카페가 공존하는 원도심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주 2~3회 클래식 또는 재즈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공연계의 발전과 지속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기성 연주팀()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신인 연주자들의 데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별관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북콘서트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오에프(BOF)아트홀’(대표 윤장미)은 중구에 위치한 공연자협동조합이자 오페라 공연 공간으로, 지역 전문 연주자의 연주 활동 지원과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양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모두의 별관프로그램을 통해 백산 안희제 선생의 공로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모두의 별관' 첫 행사는 원도심 인문 공간 '곳간'과 함께한다. 최근 제작한 우리말꽃이라는 출판콘텐츠를 기반으로, 인문 강연과 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해당 콘텐츠의 저자이자 우리말사전의 저자인 최종규 작가가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말 말밑(어원)’ 풀이를 통해 우리말이 품고 있는 충만한 세계와 철학적 함의를 확인하는 강연 프로그램(1)과 실제 우리말 글감을 활용해 짧은 시(노래)를 짓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삶과 마음을 담는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2)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간단한 글쓰기가 가능한 취학 아동에게는 우리말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40) 접수로 진행 중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모두의 별관'은 기관에게는 민간의 우수한 인문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로, 민간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인문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는 기회로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역사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와의 첫 협업 사업인 이번 '모두의 별관' 행사를 향후 부산 전역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첫 협업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민간 인문단체(공간)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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