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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해상유 불법판매 신고빌미 금원갈취 등 폭력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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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선박 해상유 불법판매 신고빌미 금원갈취 등 폭력조직 검거

- 부산항 선박 해상유 판매업자 상대 해경에 불법판매 신고 빌미로 금원을 갈취하기로 공모, 145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을 갈취 및 마약판매·투약한 조직 21명 검거(구속 12명)

부산 동부경찰서는 2() 해상유 불법판매를 해경에 신고 시 장시간 조사로 출항 불가 등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을 노려 판매업자 및 선주를 상대로 금원을 갈취하기로 공모한 총책 AOO(, 54)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총책 A씨 등은 동구 초량동 부산항 4·5부두 내에서 해상유 판매업자 및 선주 상대 해경에 불법판매 신고 협박하여 145회에 걸쳐 현금 3억원 상당을 갈취 및 마약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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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유 공급 선박에 조직원이 올라가 호스를 발로밟고 휴대전화 촬영 해경신고 협박했다(사진:부산동부경찰)ⓒ김석정 기자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부산항 4·5부두에서 해상유 판매업자 및 선주들이 일명 뒷기름을 유통한다고 해경에 신고하는 경우 장시간 조사로 출항 불가 등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을 노려 금원을 갈취하기로 착안하고 교도소 및 사회에서 알게 된 조직원들을 모집하여 갈취 방법 등 범행 전반을 기획하고 지시했다.

 

또한 총책 A씨로부터 지시를 받은 조직원들은 ’2011월부터 ’236월까지 해상유를 공급하는 선박에 올라가 호스를 발로 밟고, 휴대전화 촬영 및 해경에 신고한다고 협박하여 145회에 걸쳐 현금 3억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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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A시를 경찰이 검거하고 있다.(사진:부산동부경찰)ⓒ김석정 기자

 

경찰은 ‘231월 수사에 착수한 수사팀은 보복을 우려한 피해자들의 진술거부로 수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체포통신압수영장 105회 집행하여 자료분석, 범행도구 압수, 공범자백, 포렌식 등 증거자료 확보하여 범행 부인 및 무죄 주장한 총책A 및 조직원 전원에 대한 혐의 입증하고, 2년간 해경에 공갈 목적으로 신고한 이력 108건을 확보하여 총책 및 조직원 15명 전원 검거하고 이중 10명 구속했다고 밝혔다.

 

차량 내에서 마약 발견.png
▲차량 내에서 마약을 발견(사진:부산동부경찰)ⓒ김석정 기자

 

경찰은 조직원 중 일부는 갈취한 금원으로 마약을 매입, 투약한 것이 확인되어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유통한 일당 또한 6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행적인 해상유 불법 유통구조 관련 관계기관에 대책마련을 통보하고, 해상유 공급업자 및 선주협회와 핫라인 구축, 관계 부처간 협업 강화하여 유사 범죄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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